1. 전 세계 무역 현황
전 세계 무역은 활발하게 성장 중입니다. 코트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 세계 수출액은 24조 달러이며, 수입액은 25조 달러입니다. 합치면 거의 매년 50조 달러의 규모입니다. 우리나라 원화로 계산하면 거의 6경원입니다.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코로나 이후 소비와 생산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전 세계 무역 규모도 엄청나게 커진 상태입니다. 이중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고, 수입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입니다. 중국의 수출은 3조 6천억 달러이며, 미국의 수입은 3조 2천억달러입니다. 미국의 주요 적자국으로는 중국이 압도적입니다. 중국에서 만드는 제품을 미국이 수입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미국-중국의 무역전쟁이 발발하였습니다. 과거 1985년에도 미국의 주요 적자국이 일본이였기에 미국이 한번 일본의 환율을 조작한 적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지는 모르겠으나 무역이 한나라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무역 규모가 가장 큰 나라는 중국이며 2위는 미국입니다. 3위는 독일, 4위 네덜란드, 5위 일본, 6위 이탈리아, 7위 프랑스 순입니다. 경제규모가 크거나 선진국일수록 무역량이 크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2. 우리나라 무역 현황
우리나라 같은 경우 수출은 6800억 달러이며, 수입은 7300억 달러입니다. 합치면 1조5천억 달러가 넘는 수준입니다. 세계 8위 무역 규모입니다. 2021년 기준 한국의 무역 의존도는 70.1%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우리나라 특성상 자원이 부족하기에 이러한 무역의존도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10대 무역국으로는 중국(20%), 미국(18%), 베트남(8%), 일본(4.6%) 순입니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상품 구조로는 여전히 중화학이 제일 높은 수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다음은 경공업입니다. 아직까지 IT제품은 15%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3대 적자국으로는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대 중국 무역 적자폭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3년 우리나라는 중국 무역 흑자가 628억달러 였습니다. 2022년에는 12억 달러까지 줄었다가 현재는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 물론 중국정부의 제제 이유도 있겠지만 이러한 문제는 우리나라의 제품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수출을 위한 신사업을 개편하고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는 일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게는 계속해서 적자국이였습니다. 일본의 소재 부품 장비 기술력이 워낙 탁월 하기에 여전히 우리나라는 일본에게는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사우디는 다들 아시다시피 원유입니다.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가 높기에 무역수지를 하루빨리 흑자로 전환시켜야 됩니다.
3.경상수지와 무역수지
많은 분들이 경상수지와 무역수지를 헷갈려하십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가 있으며 무역수지는 별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상품수지는 우리나라기업이 사고 판 수지이며 서비스수지는 서비스수출과 수입의 차이로서 운수, 여행, 통신서비스, 보험서비스, 특허권등 사용료, 사업서비스, 정부서비스 등이 포함됩니다. 소득수지는 투자소득이 대표적입니다. 경상이전수지는 송금, 무상원조가 포함됩니다.
여기서 상품수지와 무역수지가 비슷하게 보이는데 무역수지는 국내에서 만들어 국외로 판매한 것만 잡히지만 상품수지는 국내기업의 해외법인이 3국으로 판매한것도 포함되기에 범위가 상품수지가 더 넓어집니다. 그렇지만 방향은 비슷하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