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노사회 한국
우리는 분노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단 최근의 일이 아닙니다. 꽤 오래전부터 우리는 분노를 머금은 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증거는 다양한 이슈에서 나옵니다. ‘묻지 마 폭력’이 등장합니다. 달리던 택시 안에서 손님이 기사에게 욕설을 퍼붓고, 운전하던 버스기사를 발로 차고, 지하철에서 다짜고짜 폭력을 휘두릅니다. 그리고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돌려차기 사건도 있습니다. 격투기를 배워야 살아 남을 수 있는 한국 사회입니다.
묻지마 범죄는 가해자와 비해자가 전혀 관계가 없는 불특정을 향한 범죄입니다. 묻지마 폭력이외 최근에 이슈가 된 칼부림 사건도 있으며, 갑질도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갑질이 심했으면 ‘갑질예방교육’이 있을정도로 교육으로 이러한 것들을 막으려고 합니다. 교육은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것이 아닌 인간이 인간에게 가르쳐 주고 배우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갑질을 교육을 통해서 극복하려고 합니다. 사회분위기가 형성이 안되는 것입니다. 교권 추락도 갑질의 한종류에서 나온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묻지마 폭력, 칼부림 등으로 부터 우리는 신체적 보호를 해야 하고, 갑질,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정신적 보호도 본인이 직접해야하는 분노사회 한국입니다.
2. 우리 사회는 어쩌다 분노하게 되었나?
과거에는 우리나라 사회는 억압 속에 살았습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독재 속에 살아왔는데 현재는 무엇을 계속해야하는 강박관념에 붙잡혀 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은 거의 멈춘 상태입니다. 2010년까지만 해도 3%성장대를 보였지만 현재는 1%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이로인해 취업, 창업 등에 대한 경쟁이 매우 악화되고 양극화는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우리 삶이 더욱 나아질것이라는 기대 조차 없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식이 많지 않은 제가 봐도 우리나라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것이 보일정도로 상황이 나쁩니다. 즉,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좋았던 1980년대 1990년대 까지만 해도 앞으로 내가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는 희망이 없습니다. 집값이 너무 오르고, 물가 또한 끊임 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초라한 월급은 그대로입니다.
3. 분노사회 극복 방안
우리사회가 분노 하게 된 이유는 앞서 말한 것 말고도 많습니다. 사실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개개인이 노력한다고 나아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부나 기업차원에서 움직여야하는 문제입니다.
본인이 분노가 찼다고 하여 남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살인을 저지르고, 갑질을 하는 행태는 정말 바로 잡아야 합니다.
우선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우리사회에서 가장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곳이 정치입니다. 정치에서부터 여당과 야당으로 나뉘어 편가르기를 합니다. 정말 국민을 위해 생각하고 노력하는 정치가 되어야 될 것입니다. 불필요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온라인 웹사이트를 폐쇄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이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를 얻어 본인 주관이 너무나도 커져서 객관적인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게됩니다.
그리고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합니다. 자기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타인에게 피해를 끼칠 경우 엄청난 페널티를 부여하여 함부로 저지를 수 없도록 법적인 제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 사회의 분노가 안정화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