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상이변이란?
기상이변이라는 것은 평상 시 기후의 수준을 크게 벗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기상이변의 원인은 여러 가지이며 엘니뇨, 지구 온난화가 대표적입니다. 엘니뇨와 라니냐는 지구 온난화가 만들어낸 것으로 온난화와 같은 범주안에 포함 됩니다.
엘니뇨(el-nino)는 남자아이라는 스페인어로 바다가 뜨거워지는 현상을 말하며 라니냐(la-nina)는 여자아이라는 스페인어로 바다가 차워지는 현상입니다.
재미로 여기서 el는 스페인에서 남성 단어에 붙는 정관사입니다. 로스엔젤레스(los-angeles)의 los는 el의 복수형태입니다. 그리고 la는 여성 단어에 붙는 정관사입니다. 라스베가스(Las-vegas)는 la의 복수형태의 정관사입니다.
최근에는 기상이변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몸소 체감하게 됩니다. 2016년 엄청 더운 여름을 겪었고 몇 년 이후 어떤 지역은 폭염, 다른 곳은 가뭄, 우리는 너무나도 긴 장마를 겪고 있습니다. 기상이변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예측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면 인명피해, 재산피해, 농사실패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 악재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대비를 해야 될 시기가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2. 기상이변 상황
작년 7월 영국에서는 최초로 기온이 40도가 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국 등 전세계 여러지역에서 폭염 지속 일수도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매년 갈수록 폭염의 온도 신기록을 갱신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태국, 방글라데시, 라오스는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으며, 3월 미국은 기상이변으로 토네이도가 발생하여 큰 피해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LA에서는 130년만에 강수량을 최고치를 달성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생각보다 빠르게 벚꽃이 피면서 벚꽃대회가 벚꽃이 지고 나서야 진행하였습니다.
가뭄일수도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가뭄이 계속되면서 2000만명 이상이 위험할 정도로 식량부족에 처해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현재 거의 한 달간 비가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너무 많이 비가 와서 인명피해가 생기며, 비극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장마라는 용어대신 다른 용어를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장마는 더 이상 장마가 아니라 우기로 바꿔부르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비와 함께 살아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3. 기상이변 해결방안
몇십억년 동안 지구가 쌓아놓은 탄소를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약 270년동안 땅에 있던 탄소를 뱉어냈습니다. 사실 탄소중립만으로 기상이변을 해결할 수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UN산하 IPCC가 작년에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위기는 저개발국에 집중되는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IPCC가 제안하는 두가지 방법은 적응과 완화라고 합니다.
우선, 인류의 삶을 급격하게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기후 변화 속도를 완화시키는 것입니다. 현재로서 급격하게 기후를 다시 바꿔놓을순 없습니다. 산업화 이전시기보다 급격한 인구증가와 과학기술의 진보로 에너지사용량을 줄이긴 어렵습니다. 탄소중립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디게 우리가 적응할 시간을 가지면서 바뀌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해결방법입니다.
우리들의 사소것 하나하나가 기상이변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