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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

(커피의 경제적 가치2) 커피 산업의 현황과 분석

1. 전 세계 커피 소비량과 전 세계 커피 생산량

국제커피기구(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ICO)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커피 소비는 연평균 2.1%씩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매일 20억잔의 커피를 마시고 있다고 추정합니다.

전 세계 커피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일 경제 보도자료에 의하면 한국인은 1년에 367잔을 마신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551, 미국 327, 중국 9잔으로 전세계 평균이 161잔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 커피를 실질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하루에 2잔 정도 마신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은 국제커피기구(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ICO)에 따르면 2020년에 총 16,960만 개의 60 킬로그램 짜리 백(bag)의 커피가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기준으로 브라질이 37.4%생산량으로 1위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뒤를 베트남,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순이며 커피 생산 상위 10개국이 커피 시장 87%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커피기구에 따르면 최근에 소비량이 생산량을 넘어 섰다고 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2. 커피 산업의 현황

식품외식경제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커피시장 성장률이 연6.6%라고 합니다. 경제성장률이 1~2%대를 보이는거에 비하면 커피시장을 어마어마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2021년 국내 커피류의 매출 규모는 31160억이지만 최근 인스턴트, 조제커피의 성장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습니다. 대신 볶은커피, 액상커피가 증가하였습니다. 점점 입맛이 고급화가 되어가고 본인의 기호에 맞는 커피를 찾으려는 소비자의 행동패턴이 드러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피류 수입이 전년 대비 42.4%가 증가하여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와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젊은 층보다 중년층 소비가 더 크게 늘어 이제는 남녀노소 불구하고 커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도 생산량과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 블루보틀 등 세계 커피 프랜차이즈는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홈카페도 성행하여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등도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커피의 열기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3. 제가 분석한 커피 산업이 커지는 이유

커피산업이 커지는 이유는 엄청 많을 것입니다. 우선 카페인 효과입니다. 인구가 늘고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됨에 따라 인류의 삶은 복잡해지고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속에서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카페인이 담긴 커피를 찾게됩니다. 마음의 안정과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 등을 위해 마시게 됩니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산업의 확대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확대되면 우리 삶의 편리를 가져다 주게 됩니다. 길을 걷다가 커피 생각이 없었어도 있으면 마시게 되고, 약속을 잡아도 카페 같은 곳을 선택하게 됩니다.

SNS의 확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예쁜카페 가서 인증샷을 남기고 SNS공유를 통해 본인의 자존감을 높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렴함입니다. 우리가 흔히 커피를 마시면 테이크 아웃도 많겠지만 카페에 앉아서 많이 마십니다. 그말인 즉슨 공간도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공간을 빌린다는 개념은 그만큼 경제적 가치를 지불해야 됩니다. 카페에 가면 커피 값으로 공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개념으로 사회적 문제점이 발생합니다.(카공족, 와이파이 불법사용 등) 그렇지만 이러한 커피 + 공간 이 주는 편리함이 오히려 커피 산업을 발전시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