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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

(테니스의 경제적 가치3) 그랜드 슬램, 윔블던, US오픈

오늘은 테니스의 경제적 가치 세 번째 이야기 그랜드 슬램 중 윔블던, US오픈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어제 2023년 롤랑가로스 우승은 조코비치가 했다고 합니다. 정말 테니스 GOAT가 아닐까 싶습니다. 
 
3번째 이야기에  앞서 테니스의 경제적 가치 1, 2 이야기를 먼저 보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테니스의 경제적 가치 1: https://gold10002.tistory.com/3 
테니스의 경제적 가치 2: https://gold10002.tistory.com/4

 

(테니스의 경제적 가치1) 테니스 시장

MZ세대가 테니스로 유입이 많이 됨으로써 우리나라도 2023년 기준 테니스 치는 사람이 약 60만명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테니스 시장, 대회 등의 가치가 점점 상승하고 있습니다.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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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시기 개최장소 코트종류
호주오픈 1월 중순 호주 멜버른 하드 코트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5월 말 ~ 6월 초 프랑스 파리 클레이 코트
윔블던 6월 말 ~ 7월 초 영국 런던 잔디 코트
US오픈 8월 말  미국 뉴욕 하드 코트

카를로스 알카라즈  삽화 (출처: 픽사베이)

1.  윔블던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 열리는 테니스 대회로 그랜드 슬램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대회입니다.
그랜드 슬램 중 유일하게 잔디 구장을 사용하며 특이한 점은 복장 규정이 있다는 점입니다. 착용하는 복장 모두 흰색으로 통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상업적 광고를 과도하게 이용할 경우 대회의 품격이 떨어진다는 이유입니다.
 
매년 6월 ~ 7월 사이에 대회가 진행되며, 대회 총상금은 34,000,000파운드로 560억 정도로 매우 큽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대회 상금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2022년 윔블던대회에서 기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4500만 파운드에서 4700만 파운드의 이익이 보았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까지 생각하면 그 가치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테니스 대회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적 가치가 코로나19 당시 위축되었다가 다시 상승추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윔블던 대회도 마찬가지고 다른 그랜드 슬램도 마찬가지입니다.
 
2015년 기사에 따르면 대회기간 동안 35만 개의 커피와 차가 소비되었고, 20만 개 이상의 식사를 섭취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9만 개의 샌드위치, 13만 5천 개의 아이스크림, 10만 파인트의 맥주가 팔렸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평균적으로 10파운드 잡으면 (35만 X 10 + 20만 X 10 + 19만 X 10 + 13만 5천 X 10 + 10만 X 10) 9,750,000파운드 약 1400억 정도 됩니다.

2.  US 오픈

미국 뉴욕 퀸즈 플러싱에서 개최되는 테니스 그랜드 슬램 대회입니다. 매년 8월 ~ 9월 사이에 진행되며 마지막 그랜드 슬램입니다.
(참고로 플러싱에 한인타운이 작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상금은 5,300만 달러로 650억 정도입니다. US오픈은 매년 4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70만 명 정도가 방문한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티켓판매 최고치를 경신하여 약 1억 4천만 달러를 벌었고, 방송은 1억 2천만 달러, 스폰서십 7천만 달러등 어마어마한 수입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뉴욕시에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는 약 7억 5천만 달러로 추산되며, 매년 7,000명 이상 고용을 창출한다고 합니다. 이 직원들 중 40%는 퀸즈에 거주하여 실질적인 경제적 창출효과를 거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