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캐러가자의 금캐남입니다. (www.youtube.com/@diggold)
오늘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엔비디아와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꽤나 오랜 역사를 가진 회사입니다. 2024년 3월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나스닥 최고의 시총을 자랑하고 있으며, 약 3조 달러의 회사 가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3조달러라고 하면 우리나라돈으로 약 3900조원 정도 되는데 2024년 우리나라 예산이 약656조원이고, 삼성전자의 시총이 약 480조원이니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치는 천문학적인 숫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랜기간 나스닥 시가총액 top10에 포진하고 있으며, 종가 기준으로 3조 달러를 넘어선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유일합니다. 3조 달러를 다른 나라 GDP와 비교를 하였을 때 프랑스와 비슷한 규모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두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오피스와 윈도우입니다. 최근에야 CHAT GPT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오피스365와 윈도우입니다. 운영체제 윈도우가 긴 장기집권을 끝내고 있지만 여전히 윈도우의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은 매우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세계시장 보다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마이크로소프트가 길고 강력하게 기업을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작
마이크로소프트라고 하면 빌게이츠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가 없습니다. 빌게이츠는 미국 시애틀에서 독일계 미국인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신동이라고 불리였으며 수학적으로 재능을 크게 보였다고 합니다. 1973년 빌게이츠는 하버드에 입학하였는데 하버드 컴퓨터센터에서 프로그래밍만 하루종일 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1975년 친구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게 됩니다. 이후 엄청난 회사로 성장시키고 CEO 은퇴 이후 자선사업을 위한 게이츠재단까지 설립하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마이크로소프트이야기로 돌아와서, 마이크로소프트 초기에는 개인용 컴퓨터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알테어 8800을 위한 Basic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게 됩니다. 알테어8800은 세계 최초 상업용 조립식 컴퓨터로 MITS사에 의해서 판매가 되었던 컴퓨터입니다. 인텔8080 CPU에 기초를 하였고 이와 호환할 수 있는 Basic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에게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용 컴퓨터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1980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들어 내는데 그것은 바로 MS-DOS입니다. IBM과 제휴를 통하여 IBM은 운영체제 개발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맡겼고, MS-DOS를 IBM PC와 함께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CP/M(컨트롤 프로그램 for Microcomputers)이라는 유명한 운영 체제가 있었지만, IBM은 Digital Research사와의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게 되어 대안적인 운영체제를 찾았던 것입니다.
2. 표준화와 호환성을 찾다
MS-DOS이후 컴퓨터 산업에서는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MS-DOS가 완벽한 운영체제는 아니였지만 IBM PC와 함께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이후 다양한 제조사들이 MS-DOS 운영체제를 지원하였고, 소프트웨어 회사들도 DOS 대상으로 플랫폼들을 형성 해 나갔습니다. CP/M은 제한적인 하드웨어에서만 사용가능하여 MS-DOS에게 밀리게 됩니다. 애플에서도 Macintosh 운영 체제를 출시하면서 MS-DOS에 대응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MS-DOS는 IBM PC와 호환이 가능하였기에 시장에서 큰 성공을 쟁취하게 됩니다. 반대로 애플 Macintosh 같은 경우 애플이 직접 제작한 하드웨어에만 탑재되었기에 시장 점유율을 많이 가지고 오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제한 사항으로 인하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Macintosh는 GUI(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갔습니다. 물론 MS-DOS도 단점이 있었습니다. 메모리 관리가 어려웠고, 보안성도 매우 떨어졌습니다. 가장 부족하였던 부분이 기능적인 측면이었습니다. 유연하지 못하였고 직관적이지 못하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다루기에는 힘들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운영체제가 나오게 됩니다.
3. 전설의 시작 윈도우와 운영체제
1985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설이 시작됩니다.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windows를 출시하게 됩니다. 윈도우 1.0을 출시하였고 사용자들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을 쉽게 할 수 있는 운영 체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MS-DOS보다 직관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고, 멀티태스킹과 마우스를 이용한 그래픽 작업을 할 수 도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윈도우가 나온이유는 애플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의 맥킨토시가 1984년 출시가 되면서 마우스와 함께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만들었고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갖춘 운영체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GUI는 컴퓨터와 사용자 간 상호작용을 도와주는 시각적인 요소들입니다. 예를 들면 아이콘, 버튼 등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할 때 보이는 시각적인 요소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에 윈도우는 MS-DOS와 호환을 하면서 GUI까지 선보여주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프로그램에는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존재하였습니다. 당시 PC에서는 운영체제가 무거워고 용량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MS-DOS와 별반 차이없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 1990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윈도우 3.0을 출시하게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S-DOS 운영체제의 한계점을 느끼기 시작하였고,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더욱더 효율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창의 이동, 크기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고 프로그램도 어느정도 향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PC에게는 너무 힘든 운영체제였고 개인들에게는 고사양의 운영체제가 필요 없었습니다. 윈도우 3.0부터 한글판이 출시되었다고 하니 참고로 알아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2년 후 윈도우 3.1을 출시하게 되는데요, 3.0의 안정성과 성능면에서 보다 업그레이드 되었고 윈도우 전용 소프트웨어가 나오면서 DOS의 시대는 조금씩 저물어 갔습니다. 윈도우 3.1의 이야기를 더해보자면 그래픽요소를 향상시켜 시각적으로 보다 나은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MS 오피스가 쓰이기 시작하였고 빠른 실행속도와 반응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점점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윈도우95가 1995년에 발표됩니다. 저도 이때부터 기억이 조금씩 나는데요, 윈도우 95 출시당시 애플 MacOS와 경쟁이 치열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윈도우를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출시하였습니다. 사실 윈도우가 유명해진것도 윈도우 95부터라고 합니다 .UI를 통해 사용자의 편리함을 극도로 높혔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바탕화면, 시작 메뉴 등은 윈도우 95때부터 나왔다고 합니다. 얼마나 편했는지 현재도 사용하고 있고, 우리는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DOS를 다루지 못했던 사람들도 윈도우는 쉽게 다룰 수 있는 운영체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심지어 마케팅도 엄청 잘했다고 합니다. 당시 마케팅 비용으로 3억달러를 지출하였다고하니 엄청난 공을 들인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MS-DOS에서 사용 되던 프로그램들이 윈도우95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쉽게 이전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즉 충성고객들을 한번더 모셔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윈도우 95 이후 애플의 운영체제는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도 시스템이다 보니 윈도우95도 단점이 존재하였습니다. 안정성 문제, 높은 하드웨어 요구로 인해 PC 교채, 업그레이드 등 많은 비용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후 윈도우 98, XP, NT, 비스타 등을 거쳐 현재 윈도우 11까지 나왔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가지고 오면서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습니다. 특히 그중 하나는 모바일OS의 실패입니다. 모바일 OS의 이름은 윈도우CE라고 이름을 명명하였는데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에게 밀리게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c와 폰 공통 플랫폼을 꿈꾸었습니다. 현재 애플의 모습을 꿈꾸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애플의 iOS는 맥과 아이폰의 느낌은 같은 듯 다른 느낌을 주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통일된 운영체제로 고객들에게 다가왔습니다. PC와 휴대폰은 전혀 다른기기 라는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결국엔 포기를 하게 됩니다. 작은 화면에서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기에는 어려웠던 것도 하나의 단점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최근 보도자료에서 MS윈도우의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보도자료가 나왔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 해결 할 수 있는 저력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을 조사하다보니 길어져서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주에 마이크로소프트 2번째 스토리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