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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

일본의 전범은 독일의 전범과 비교했을때 미온적일까?

안녕하세요? 금캐러가자의 금캐남입니다. (www.youtube.com/@diggold)

오늘은 독일과 일본의 전범국가적 의미와 세계적으로 두 국가에게 대하는 태도가 다른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전범이라는 의미부터 알고 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전쟁범죄를 줄인말로 우리나라에서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전범국가라를 말 대신 보통 2차세계대전에서 연합국에 대항해 싸운 국가를 추축국이라고 부릅니다. 추축국(Axis power)은 이탈리아 무솔리니가 연설중 사용한 말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그냥 전범국가라는 표현을 쓰겠습니다. 독일은 나치 문양과 경례 등을 보이면 절대 안된다는 식으로 전세계 국가가 눈칫밥을 주고 있지만 일본은 신사참배 뿐만 아니라 욱일기까지 매우 자연스럽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욱일기 사용에 화를 내는건 중국과 우리나라밖에 없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곤합니다. 심지어 욱일기는 몇몇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의미도 모르고 사용을 하여 구설수에 오른적도 있습니다. 도대체 왜 독일과 일본은 둘다 전범국가 인데 왜 일본 전범에 대해서는 미온적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독일의 전범 내용

 

독일은 세계1차대전과 세계2차대전의 전쟁범죄 국가입니다. 2차 대전으로 인해 1차 대전의 전범이 부각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1차 세계 대전의 독일군을 제국군이라고 불렸으며, 2차 세계 대전의 독일군은 국방군으로 불렸습니다. 제국군은 1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1919년 해체되었습니다. 우선 1차 세계대전의 독일 전범으로는 1914년 프랑스를 공격하기 위해 벨기에를 불법침입하게 됩니다. 이러한 침입은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고, 중립국인 벨기에를 침입하면서 중립국의 지위를 무시하였습니다. 이 와중 무고한 벨기에 민간인들을 사살하였고, 1915년 헤이그 협약을 어기고 살상용 가스를 가장 먼저 사용하였던 국가가 독일 이였습니다. 화학무기로 인하여 수많은 병사와 민간인을 사망시켰습니다. 그 이외에도 러시아 포로들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하였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는 나치 독일이 나타나면서, 더욱 끔찍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홀로코스트’가 나치 독일로부터 주도 되었습니다. 홀로코스트는 유대인에 대한 제노사이드를 뜻하는데요 여기서 홀로코스트와 제노사이드를 헷갈려 하실 수 있습니다 홀로코스트는 나치 독일이 유대인을 멸종 시키는 것을 뜻하고, 제노사이드는 특정 인종, 종교, 민족 또는 그룹을 집단적으로 대량학살하는 행위입니다. 홀로코스트로 인해 죄 없는 많은 유대인들이 학살 당하였고 그 희생자수는 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일 수 있었던 것은 히틀러 한사람의 의지가 뿐만 아니라 나치 부역자들의 의견이 동일 했을것으로 보입니다. 1차 세계대전 패배 로 독일은 큰피해를 보았는데, 유대인들은 이득을 보았다는 식으로 나치 독일은 국민들을 선동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독인 전체가 반유대인 정서로 나아갔고, 나치당 집권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독일은 최악의 전정범죄를 일으키게 되었고 우리 인류 최악의 비극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이후 뉘른베르크 국제군사 재판을 통하여, 나치독일 전범들을 처벌하였습니다. 이후 독일은 일관적으로 사과와 반성하는 태도를 유지하였고 사회전반적으로도 잘못을 늬우치는 분위기를 만들어, 신뢰를 회복하였습니다. 학교교육에서도 나치독일의 잘못을 반영하여 자라나는 독일 학생들에게도 숨기지 않고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제수용소와 관련된 역사적인 장소를 견학가는 것도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2. 일본의 전범 내용

사실, 일본의 전범내용은 우리나라 역사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우리는 식민시절부터 전쟁범죄에 관련되어 있었고 강제노동, 강제징집 등 잊을 수 없는 역사를 겪었습니다. 특히 위안부를 설치하여 많은 여자들이 피해를 보았고, 여전히 그 아픔에 대해서 일본은 사과를 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게 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게도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제일 대표적인 사건이 난징 대학살인데 6주만에 30만명을 죽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죽이는 방법도 잔인하였습니다. 가슴이나 목까지만 생매장후 드러난 부분은 칼로 자르거나, 탱크로 밟았다고합니다. 일본은 무참히 포로학대를 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일본군은 연합군 포로 사망률이23%로 다른국가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합니다. 그리고 태평양전쟁 당시 포로로 잡힌 미군 2만7천명중 40%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은 1929년 제네바 협약을 무시하는 처사였습니다. 제네바 협약에는 전쟁포로에게 구호와 보호조치를 해야하며, 비인도적 대우를 하면 안된다고 협약을 하였습니다. 일본은 필리핀에서도 포로학대를 하였습니다. 손을 묶은채 120km를 행진하게 하였는데 7만명중 약 1만6천명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바탄 죽음의 행진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사실 이외에도 생체실험을 잔혹하게 실험한것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일명 731부대라고 부릅니다. 각종 생화학 무기를 만들었고 무고한 사람들을 데리고가 잔인한 실험을 하곤 하였습니다. 균실험, 탄저균 폭탄 실험, 동상 실험 등 정말 끔찍한 기록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제외하고도 정말 잔인하고 잘못된 방식의 전범 내용이 많을 것입니다. 이렇게 전범 내용이 많은데 왜 우리 인류는 일본의 전범 내용에 대해 미온적일까요?

 

3. 왜 독일보다 일본 전범에 대해 미온적일까?

도쿄 올림픽에 욱일기를 허용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정말 화가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하버드대학교 교수라는 사람이 ‘일본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었다.’라는 발언 까지 하는 등 세계 전반적으로 일본 전범 사항에 대해 굉장히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과 비교해도 일본은 반성하는 자세를 전혀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독일은 나라 정책, 교육뿐만 아니라 독일의 리더까지 나서서 기회가 되면 항상 사죄를 하고 있으며, 잊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유대인들에게 연금개념으로 배상까지 해주었습니다. 반면 일본은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습니다.

 

저는 3가지로 정리하였습니다.

 

우선 피해 국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은 연합국에 둘러싸여 있을 뿐만 아니라 연합국으로부터 군사적, 경제적 통제를 받고 있어 나치 세력을 없애는게 우선이였습니다. 일본에게 당한 대부분의 국가는 약소국이였기에 전범재판 목소리에 전혀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독일에게 피해를 본 국가들은 당시 강대국이였으며, 그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는 지리적 요건입니다. 독일은 4개의 연합국이 분할통치가 되면서 전범에 대해 꽤나 오랜시간 동안 사죄하였고, 전후 복구를 위해 옆 국가와 교역이 필수였기에 주변 국가와 잘지내기 위해 사과와 보상을 끊임 없이 해왔습니다. 반면 일본은 미국 단독으로 점령을 하였고, 일본 내 정치적인 것들을 활용하기 위해 일왕에게 무죄를 선고해주었고, 많은 A급 전범을 석방시켜 주었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은 전쟁 이후 경제성장, 정치안정화, 6.25 전쟁 등으로 일본은 주변국가와 관계를 중요시 하는 것이 아닌 미국과 유럽의 관계를 중요시하면서 전범 사죄는 신경도 안썼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는 일본은 오히려 전쟁의 피해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세계2차 대전당시 핵폭탄을 2번이나 투하 당하면서 일본의 극우주의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핑계거리가 되었습니다. 나아가 전범들의 자손들이 일본의 정권을 잡게 되면서 일본 내에서 전쟁 피해자라는 것을 홍보하고 정권유지 체제로 마련을 하였습니다.

일본은 이미 역사를 잊은 듯 합니다. 역사를 잊는 국가는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할 때 우리나라는 잊지말고 준비를 잘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금캐러가자의 금캐남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